
경남 온열질환자 지난해 3배…열탈진 84명·열사병 24명
전국적으로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남지역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5월15일부터 7월8일까지 133명이 발생했다. 7월8일에는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 환자수 46명보다 87명이나 많다. 시군별로는 창원 36명, 진주 19명, 김해 15명, 거제 14명, 산청 10명, 하동 8명, 창녕 5명, 합천 4명, 함양 3명, 통영2명, 사천 2명, 의령 2명, 고성 2명, 거창 2명이다. 연령별로는 10~19세 1명, 20~29세 12명, 30~39세 16명...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