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찾아가는 동별 친한경 생활문화 교육 [자치구소식]

유성구, 찾아가는 동별 친한경 생활문화 교육 [자치구소식]

대전 중구, 한화 우승 꿈 담은 ‘공담 1999’ 벽화거리 조성
대전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상생 장터 개최

기사승인 2025-10-10 11:05:16
지난해 진행된 대전 유성구의 ‘찾아가는 동별 순회 주민 환경 교육’ 모습.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찾아가는 동별 순회 주민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주민의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선 ‘실생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주제로 대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기후 강사가 참여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탄소 생활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또 이론 중심 강의 외에도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인증제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안내해 생활 속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대전 중구, 한화 우승 꿈 담은 ‘공담 1999’ 벽화거리 조성 

대전 중구가 가을야구에 진출한 한화이글스의 1999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팬심’을 담아 ‘야구장 가는 길’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야구장가는 길은 도시철도 중앙로역에서 대흥동, 은행동 상점가를 거쳐 대전한화생명볼파크까지 약 1.3㎞ 구간이다.

전체 구간 중 벽화가 설치된 곳은 야구장 초입으로 주택건설사업이 중단되며 방치된 공간으로 얼마 전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과 함께 야구를 주제로 한 벽화 ‘공담 1999’를 완성했다.

‘공담 1999’는 시원하게 담장을 넘어가는 공처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상징성과, 누구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숫자 1999는 담장 길이 199.9m와 한화이글스의 마지막 우승 연도를 동시에 상징한다.

벽화거리가 설치한 지 며칠 안 됐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야구팬뿐만 아니라 지나는 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전 서구, 오는 14일 갈마복컴서 사회적경제 상생 장터 개최

대전 서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지역·사람·공유·상생을 주제로 한 ‘2025 사회적경제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서구 선정 10개 기업과 일자리경제진흥원 선정 6개 기업을 합한 총 1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전통 식품 △수제 디저트 △생활·취미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공동 개최하여 서구를 포함한 대전 전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는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장터 참여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