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날 거리에 선 약사회·의협…동시에 “투쟁 불사”
의사단체와 약사단체의 수장이 같은 날 국회와 대통령실 앞에서 장기 투쟁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약사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9만 약사 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권 제한 요구 시위의 마무리 성격을 띠었다. 현장에 모인 약사 50여 명은 정부가 약사법에 따라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일반의약품 판매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한약사의 일반의약...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