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대동대학교, 공동체 인권 증진 도모

국립창원대-대동대학교, 공동체 인권 증진 도모

인권 친화 문화 확산 업무 협약
"차별없는 존중, 민주사회 기본"

기사승인 2025-10-10 12:17:37 업데이트 2025-10-10 13:46:25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인권센터(센터장 백승엽)는 대동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준규)와 ‘교육 공동체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창원대와 대동대학교는 부산·경남 교육공동체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과 문화사업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엽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장은 “부산·경남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인권친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동대학교 인권센터 김준규 센터장은 “차별 없는 존중과 인권은 민주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미래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경남지역의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평등 실천과 인권 존중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재학생 불안완화 프로그램 운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학생상담센터는 10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케어 집단상담 ‘불안완화-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근거기반 심리치료(Evidence-Based Psychotherapy)를 활용해 연구를 통해 입증된 치료를 제공해 참여자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줬다. 


‘불안완화-슬기로운 대학생활’은 각자가 경험하고 있는 불안을 다루기 위해 워크시트 작성, 바디스캔 명상, 호흡 명상 등의 다양한 이완훈련 연습 등을 했으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가 부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불안이라는 정서가 막연하게 느껴졌었는데, 명상을 통해 걱정과 잡념이 사라지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슬아 학생상담센터 센터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대학생의 불안은 보편적인 문제다. 자신의 불안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이를 넘어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양질의 근거기반 심리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