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쿠폰’ 예고에 ‘2000원 주류’ 철회 들썩...‘반값 소맥’ 못보나
“장사가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할인했었는데, 조만간 다시 정상가격에 판매해야죠.”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육류 판매 식당.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경기 불황에 고객을 더 끌어모으고자 주류 가격을 2000원대로 내렸다. 그는 할인 이벤트로 손님이 더 오긴 했지만, 6개월 넘게 주류 가격을 할인 판매해 손해가 크다며 슬슬 이벤트를 끝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도 지난달 주류 할인 이벤트를 끝냈다고 밝혔다. 그는 “장사가 너무 안되다보니 이벤트로 할인을 시작했다. 큰 손...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