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 전공의, 오늘 1년 반 만에 대거 복귀…의료공백 해소될까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일제히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오늘 수련병원에 복귀할 예정이다. 1년 반 넘게 이어졌던 전공의 공백이 해소되면서 대형병원에서 축소됐던 수술과 진료가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늘린 진료지원(PA) 간호사와의 업무 중복 등 혼선도 예상된다. 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지난달 29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돼 전공의들이 이날부터 수련을 개시한다. 의·정 갈등 이전 전공의 숫자(1만3531명)의 80%가량이 복귀한다. 지난 6월 추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