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인구 40% 감염검사 목표…한국 등에서 검사키트 수입
조민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해 치료하는 적극적인 방역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사우디 조달청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BGI그룹과 2억6500만 달러(약 3261억원) 규모로 방역·검사 물품, 이동식 검사소 등을 수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라 BGI그룹은 사우디에 코로나19 검사키트 900만 회분과 관련 장비·용품을 공급하고 이를 다루는 전문가와 기술자, 교육 요원 500명을 8개월간 파견하기로 했다. 사우디 정부는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