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추월된 지 오래”…K바이오, 정부 예산 지원·규제 완화 시급
중국이 혁신 신약 개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다. 파이프라인 규모나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도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우정 증권(China Post Securities)은 중국 제약사들의 올해 상반기 기술 수출 규모가 660억 달러(약 92조221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한해 수...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