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커배 2연패 눈앞…‘바둑 황제’ 신진서, 메이저 V9 대업까지 단 1승
신진서 9단이 란커배 결승 2국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 교류센터에서 14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속행한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당이페이 9단에게 291수 끝 흑 2집반승을 거뒀다. 대국 초반 유리한 흐름을 잡았던 신진서 9단은 중반 패싸움 과정에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다시 한번 패싸움이 승부가 된 국면에서 하변의 과감한 팻감 사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후 치열한 패 공방전 끝에 재역...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