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3일 자사 신작 MMORPG ‘뱀피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시상 프로그램으로,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와 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심사는 이용자 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성공을 이끌었던 핵심 개발진이 처음부터 자체 IP로 제작한 작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MMORPG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접속만 해도 ‘희귀 형상 소환권’, ‘아칠루트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브리아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희귀 탈것 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뱀피르’는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과 뱀파이어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한 신작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이며,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대표 박관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서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방대한 서사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사실적 그래픽, 대규모 전투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과 시즌제 콘텐츠,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강화했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이고, 곧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