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사기극” 트럼프 한 마디에…美 태양광 진출 리스크 커지나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름을 앓던 미국 태양광 시장이 대(對)중국 제재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발언으로 다시 혼돈에 빠지게 됐다. 현지 저변을 한창 넓히고 있는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등 국내 기업에도 불확실성이 재차 드리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바이든 정부에서 이어져 온 70억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모두를 위한 태양광(Solar for All)’ 프로그램을 지난달 중단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OBBBA)’의 일환인 태양광·...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