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보조금 폐지’ 한미 車기업 경쟁 가열…판매량 전망은 ‘글쎄’
이달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전면 종료되면서, 현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가격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 출시를 통해 ‘가성비’를 강조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RA 개정으로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지난달 30일부로 전면 폐지됐다. 당초 2030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지난 7월 발효된 미국 대규모 감세법 시행으로 조기 종...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