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 오늘 채권단 만나 워크아웃 막바지 논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오늘(10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정하기 앞서 막바지 회의를 소집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5대 시중은행⋅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은 본점에 모여 워크아웃을 논의한다. 전날(9일) 태영 측이 마련한 추가 자구안도 의제에 포함되며, 이 자리엔 태영그룹도 동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 실현 가능성은 커졌다. 태영은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을 전액 태영건설에 지원했고 자회사 지분매각⋅담보 등 남은 계획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자구안...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