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경남銀, 1호 파트너기업 ‘제이텍’ 선정 外 전북

[금융 이모저모] 경남銀, 1호 파트너기업 ‘제이텍’ 선정 外 전북

기사승인 2018-01-26 10:20:31 업데이트 2018-01-26 10:21:16

경남은행이 선박용 주방기기 제조업체 제이텍을 올해 첫 번째 파트너기업으로 뽑았다. 전북은행은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갖고 포용적 금융 실천과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은행, 선박용 주방기기 제조사 ‘제이텍’ 1호 파트너기업 선정

경남은행은 25일 선박용 주방기기 제조 겸 수출입업체 제이텍을 올해 첫 번째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했다. 제이텍에는 우량업체임직원대출·무빙뱅크 우선 지원·경남은행 주관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우선 초청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제이텍은 선박용 주방기기와 기자재를 국내 조선 3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입 무역도 하고 있다.

전북은행, 포용적 금융으로 지역사회 끌어안는다

전북은행은 25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갖고 포용적 금융 실천과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포용적 금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은행 포용적 금융은 고객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 실천하는 금융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임용택 행장 주도로 직원교육은 물론 상품 개발, 전산 시스템 확충 등 포용적 금융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JB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를 오픈해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확대 등 업무를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은행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금융권 고객이 2금융권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을 하거나 2금융권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을 지원해 실질적인 가처분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전북은행은 또 지역 상생경영 실천과 중서민을 위한 은행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올해는 타깃 마케팅으로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전북은행은 신용 8등급까지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상환 의지를 최우선 가치로 꼽는다. 누구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에게는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해 고객 신용 관리와 新롤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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