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잡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지소연‧장슬기’ 골
한국 여자축구가 20년 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17일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전날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 2무로 승점 5점을 기록하며 득점 없이 비긴 중국과 일본을 승점 동률 팀 간 경기의 다득점(한국 3골, 중국 2골, 일본 1골)에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건 여자부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