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가 여자부 1차전인 중국과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과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대회 시작도 전에 악재를 맞았다. 주장 이영주를 비롯해 공수 핵심 자원인 최유리, 김진희, 박수정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신 감독은 8일 여자부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이 있어서 안타깝지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며 “기존 선수들과 신예들의 조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우승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이날 지소연과 이금민을 필두로 노진영, 고유진, 정민영, 장슬기, 김혜리, 문은주, 전유경, 강채림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정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수원=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