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국감 ‘증인 전쟁’…조희대·김현지 놓고 정면 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세우며 국민의힘과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사법 개혁 완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세우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의 국감”이라며 “전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 [유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