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시울 붉힌 강선우…여야 고성에 청문회 13분만에 파행 빚기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다. 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때문이다. 야당은 ‘보좌진 갑질 논란’을 겨냥,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직접 청문회장에서 들어 보이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며 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엄호하고 나섰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3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13분여만에 정회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문구가 쓰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