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기관 최초 ‘통합연구지원시스템’ 구축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기관 최초 ‘통합연구지원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5-09-17 12:01:23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자체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과제 신청부터 성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제공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국내 검진기관 최초로 자체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과제 신청부터 성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KRIS(KMI Research Information System)는 연구자가 과제를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받는 절차, 과제 수행 중 행정 지원, 연구 성과 산출과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구 관리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이며 신뢰성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MI는 매년 140여만 건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새롭게 축적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KRIS 구축으로 KMI의 연구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검진 데이터 기반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