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28.3명…20년 넘게 OECD 1위
지난해 국내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8.3명으로 전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과 자살률 현황과 대책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만3978명이었던 2023년보다 증가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3명으로 2023년(27.3명) 대비 늘어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자살을 막으려면 위기 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위기에 처한 이들을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