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대·포스코 ‘5조 클럽’ 돌파…상반기 도시정비 3강 체제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 5조 클럽(누적 수주액 5조원 이상)에 입성해 3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하반기 성수, 개포우성 7차 등 초대형 정비사업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내 대형건설사는 2025년도 상반기 도시개발정비사업 수주액 27조8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액(27조8700억원)에 가까운 성과를 반년 만에 올린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의 삼강구도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도시정비왕...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