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비 대출 제한’ 정비 업계, 쩐의 전쟁… 신용등급, 수주전 변수
하반기 서울 주요 노른자 땅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 신용등급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기본 이주비 한도가 6억원 이하로 제한됐다. 규제 전에는 조합원 자산(감정평가액)의 LTV 50%까지 지원 가능했으나 최대한도 제한이 생긴 것이다. 또한 다주택자의 경우 기본 이주비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조합원 자산에 따라 10억~2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으나 자산과 상관없이 6억원 제한이 생긴 상황이다. 이주...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