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이해충돌 지적 속 관세·에너지 현안 질의 잇따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7일 열렸다. 직전까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직을 수행한 김 후보자의 이해충돌 지적이 가장 많이 제기된 가운데, 관세·에너지 등 눈앞에 놓인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제헌절 행사 이후인 오전 11시를 넘어 개회됐다. 앞서 여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정회를 반복한 것에 비하면 원활히 진행됐으나, 개회 초기 국민의힘의 ‘청문보고서 채택 일괄 보류’ 방침을 놓고 설전이 이어지기도...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