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명산’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北 세 번째 등재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한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위원회는 금강산에 대해 “독특한 지형과 경관, 불교의 역사와 전통, 순례 등이 얽혀 있는 문화적 경관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강산은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여겨져 왔...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