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日 군국주의 부활…목표는 다극 세계질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비판하는 한편,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 구축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구의 중·러 위협을 구실로 일본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며 “독일을 포함한 유럽도 재군사화 노선을 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