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진 ‘고정밀 지도’ 반출…업계 “안보 협상 대상 아냐”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구를 한 차례 더 연기하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해당 안건이 다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IT 업계는 구글의 여론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앞서 관세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던 안보 의제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관세협상 이후 쌀과 소고기의 추가 개방 여부, 자동차 안전 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 세부 내용 확정...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