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통법 폐지됐지만, 사실상 소비자 혜택 전무…“긴 명절 연휴에도 손님 없어”
정부가 이동통신시장 경쟁 촉진과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폐지했지만, 정작 휴대폰 구매 지원금은 늘지 않아 긴 명절 연휴에도 사실상 소비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휴대폰 판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 상가는 추석 연휴 특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5, 6, 7일을 휴무일로 지정, 명절 기간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휴무일 외 다른 휴일에도 손님이 적었다는 설명이다. 김수 강변 테크노마트 상우회장...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