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억 베팅한 아워홈…‘급식 1위’ 삼성웰스토리 독주 흔든다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 사업을 인수하며 급식업계에 ‘빅2’ 구도가 현실화되고 있다. 기업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온 아워홈은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숨에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1위 삼성웰스토리를 추격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이 신설한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달 28일 신세계푸드와 단체급식 사업 양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대상은 산업체·오피스 등 단체급식 사업 전부이며, 규모는 약 1200억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월15일 임시 주주총회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