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벼 잎도열병 확산 조짐에 조기 방제 당부
경북 안동시가 최근 지역 내 벼 재배포장에서 잎도열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농가에 조기 방제를 강력히 당부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병해는 폭염 직후 이어진 잦은 강우와 낮은 일조량, 다습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가 집중된 품종은 '영호진미', '일품', '백진주' 등으로, 도열병에 약한 특성을 보이는 품종들이다. 잎도열병은 주로 낮은 기온이 지속되거나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거름기가 많거나 질소 비료가 과다하게 사용된 논에서도 잘 발생한다. 특...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