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

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

내년 3월 준공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착공 임박, 산단 환경 개선 본격화

기사승인 2025-07-10 15:06:11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외동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10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센터는 연면적 1436㎡,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작업복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헬스장 등으로 구성된다.

2층은 커뮤니티실, 야외 테라스 등 여가·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외동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단 내 6km 구간 도로·인도 정비, 소공원·산책로 조성,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이 주요 골자다.

시는 두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을 쾌적한 근무 환경과 문화복지시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 산단’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근로자, 기업, 지역민 모두가 만족하는 산단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