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가뭄' 강릉에 해경 삼봉호 급수 지원…생활용수 600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30일 강원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강릉지역에 삼봉호를 동원해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지난 1일 ‘경비함정지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강릉시 물 부족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즉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강릉 안인항 화력발전소내 하역부두에서 진행되며, 5000톤급 경비함정 삼봉호(5001함)가 소방차에 직접 물을 공급해 신속하게 강릉 홍제동 정수장으로 이송... [김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