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시민 안녕과 풍년 기원하는 사직제 봉행
경북 경산시가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봉행했다. 경산시는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유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직제를 거행했다. 사직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전통 제례로,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을, 이철식 도의원이 아헌관을, 김석재 하양향교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제례는 고유의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림의 부재는 한 마을의 역사와 도덕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전통문화...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