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을 못 돌려받고 있어요”…청년안심주택 전세사기 피해 심각
전세사기 피해자가 3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청년안심주택’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민간 부분을 넘어 공공 부분에서도 전세 사기가 발생해 피해가 큰 상황이다. 2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피해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전세사기 피해자는 3만4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대가 49.28%, 20대가 25.83%로 전체 피해자의 75.11%가 20~30대 사회초년생이다. 사기 유형은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음에도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수 주...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