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시장 석권…10조원 수주 넘볼까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전라중교일원구역 재개발 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며 하루만에 3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전체 참석자 1431명 중 1286명(90%)의 찬성으로 선정됐으며 반대는 91명, 기권 및 무효는 54명이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