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교량 붕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법인 등 기소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및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9명과 회사법인 2곳이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김경목 부장검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원청업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3명,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 및 팀원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건설기술진흥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