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인력 줄이는 와중…“이 분야 인재는 예외”
은행권의 채용 중심축이 디지털 전환으로 점포가 축소되면서 기존 행원에서 IT 인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은 총 645명이다. 지난해 동기(740명)보다 95명 줄어들었다. 은행별로 △우리은행 195명 △KB국민은행 180명 △하나은행 170명 △신한은행 100명 순이다. 신한·하나은행은 채용인원이 각각 30명, KB국민은행은 20명, 우리은행은 15명 줄었다. 은행들이 채용 인력을 줄이는 건 디지털화로 영업점 기반 대면 업무가 줄어들었기 때...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