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낮 없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경북이 최다”
밤낮 없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에서 7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는 446명, 사망자는 3명이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경기(91명), 경남 (87명), 서울(72명), 전북(56명) 등의 순이다. 대구에서는 36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특히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51명, 경남 40명, 대구 14명 등 온열질환자가 집중 발생했다. 지난 2일...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