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년이 주인공인 ‘iM 청춘페스타’ 연다

대구행복진흥원, 청년이 주인공인 ‘iM 청춘페스타’ 연다

3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서 ‘대구청년굴기’ 슬로건으로 개최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 맡아 문화 행사 의미 더해 

기사승인 2025-08-25 16:18:16
대구행복진흥원이 오는 3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5 iM 청춘페스타’ 포스터.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시가 청년이 주도하는 대형 문화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장을 연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iM금융그룹과 협력해 오는 3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025 iM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대구청년굴기(大邱靑年屈起)’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행사와 달리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청년 경연대회, 개막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 부스와 현장 이벤트가 펼쳐지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개막 무대에는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 구독자 24만명을 보유한 신예 뮤지션 김뭉먕이 참여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20여개의 ESG 친환경 부스가 설치돼 △향기 주머니 만들기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iM뱅크와 연계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체험을 넘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ESG 실천을 결합한 ‘지속가능형 문화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년이 정착하기 위해선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적 혜택도 함께 제공돼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해 일자리, 문화, 복지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시민 행복 증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iM 청춘페스타’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행복진흥원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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