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 있으면 뭐하나’…서울 25개 자치구, 여전한 일회용컵 사용
서울환경연합이 서울 25개 자치구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조례를 제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각 구가 조례를 두고도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이 줄지 않아 규제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환경연합은 ‘자원순환의 날(6일)’을 앞두고 지난달 서울 전 구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사 내 직원 3명 중 1명(28%)은 여전히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환경연합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구청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lsqu...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