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으로 간 쌍용-KT 공사비 분쟁…판결 주목
KT 판교신사옥 공사비 분쟁에 관한 소가 제기된 가운데 건설업계가 법원 판단에 주목하고 있다. 법원의 ‘물가변동 배제특약’ 인정 여부에 따라 공사비 협상 기회도 달라질 수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쌍용건설에 공사비를 모두 지급했고 비용을 추가로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함이다. 양사는 판교 신사옥 공사비를 두고 다투고 있다. 2020년 도급 계약 당시 공사비는 967억 원이다. 쌍용건설은 이후 코로나19와 러시아-...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