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56.53%’ 대선후보 선출…‘운동권’에서 ‘국민의힘 정점’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세 차례에 걸친 경선을 거쳐 과반 득표율로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운동권의 상징인 김 후보는 진보에서 보수진영을 거쳐 31년 만에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다. 김 후보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56.53%의 득표율을 받아 대선후보가 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3.47%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50%)·국민여론조사(50%)로 진행됐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1일 모바일 투표, 2일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열...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