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재판으로 22대 첫 정기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게 됐다.
송 원내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9년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날치기 통과하려는 야합에 맞서 싸웠다”며 “그 결과 검찰의 표적수사로 무리한 기소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입법독재 시작점이 공직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처리”라며 “다수 의석으로 소수당의 목소리를 뭉개고, 국회법상 허점을 찾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끝까지 재판에 들어가 당시 항거는 정당하고, 무고했다는 점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1심 재판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