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요구하는 100억달러 방위비…협정 무시·간접비 외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달러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을 현금자동인출기로 비유하며 주둔하는 주한미군 수를 부풀리기도 했다. 미국 측은 한국에서 제공하는 간접비와 기존 협정 등을 고려하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으로 체결한 방위비 분담금 1조5192억원의 9배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향해 끊임없이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부...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