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판 이몽룡은?”…봉화 송이축제서 본선 진출 20명 맞붙는다
역사 속 청렴 선비 이몽룡이 2025년 가을, 경북 봉화에서 되살아난다. 봉화군은 오는 18일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전 ‘춘향전’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성이성을 모델로 청렴과 정의, 기개를 갖춘 현대판 이몽룡을 찾는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성이성은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에서 태어나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청백리 정신을 남겼다. 봉화군은 이러한 정신을 청년 세대가 계승할 수 있도록 선발대회를 기획했다. 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