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MICE 얼라이언스 출범…60개 기관·기업 힘 모았다

대구 MICE 얼라이언스 출범…60개 기관·기업 힘 모았다

기사승인 2025-09-10 19:26:07
대구 마이스(MICE) 포럼. 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지난 9일 엑스코에서 ‘대구 마이스(MICE) 포럼’과 ‘대구 MICE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MICE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서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박사가 ‘트렌드로 바라보는 MICE 산업’을, 마름모연구소 김보경 대표가 ‘2025년 알아야 할 AI 검색 최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MICE 흐름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대구 MICE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대구 MICE 얼라이언스에는 엑스코를 비롯해 호텔, 국제회의 기획사, 이벤트 회사, 여행사, 통역 서비스업체, 대학과 연구기관 등 총 6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홍보 마케팅 △연중 2~3회 포럼·간담회를 통한 회원사 네트워킹 △대구 개최 국제행사 연계 비즈니스 협력 △MICE 전문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대구 MICE 얼라이언스는 흩어진 역량을 모아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힘을 키울 것”이라며 “엑스코는 회원사와 함께 대구를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성장시키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