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가 인상에도 못 살리는 필수의료…김미애 “근무환경 개선 추진돼야”
필수의료 행위의 수가(酬價)가 최근 대폭 인상됐지만, 전체 진료비에서 필수의료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에서 필수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점유율)은 2022년 20.9%에서 2023년 19.3%, 지난해 19.2%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수가 개선이 있었던 2022년 당시에만 20.9%로 한시적 급등세를 보였을 뿐이다. 올해 상반기(1∼6월)에는 19.8%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를 밑...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