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R&D에만 4859억 쏟은 5대 제약사…신약 개발에 속도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많은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웅제약을 제외한 국내 5대 제약사들의 R&D 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이들의 R&D 투자금은 약 4859억원에 달했다. 국내 매출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제약사는 유한양행이었다. 상반기 매출의 10% 수준인 1073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제2의 비소세포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