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코는 얼굴의 중앙에서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이다. 때문에 코 모양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인상의 변화를 줄 수 있다.
과거에는 낮은 콧대를 높이고, 퍼진 코끝을 오뚝하게 하기 위해 주로 성형수술을 많이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필러를 통해 낮은 콧대를 살리기도 한다.
필러란 빠르고 간단한 시술방법으로 약리적 작용 없이 얼굴 주름이 생겼거나 볼륨이 필요한 부위의 피부 내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시술을 받으면 8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들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삼성로하스의원 고형석 원장은 “특히 코는 얼굴의 가장 중앙부분에 있고 동양인들의 경우 콧대가 낮은 사람들이 많다. 코뼈도 작고 코 연골도 발달이 덜 된 경우가 많은데 코 필러를 맞으면 이목구비가 또렷해지고 세련된 인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필러 중 대화제약의 아말리안 제품은 원료가 안과용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만든 필러로 불순물이 적어 면역반응이나 붓기 등이 적으며 안전하고 볼륨감이 좋아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필러는 시술시간이 5~10분정도로 빠르고 간편하며, 시술 직후 효과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필러도 시술을 받은 후 주의사항이 있다. 시술 부위의 통증이 가시지 않고 열감이 나며 피부가 붉어지고 시술 직후 2~3일 내로 반응이 시작됐다면 염증과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 원장은 “시술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코에 필러를 주입할 때 가장 많이 생기는 부작용인 조직손상은 시술 시 바늘이 연골조직을 찌르고 건드려 연골조직이 손상되는 경우로 코의 연골이 겉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에게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또 “한꺼번에 무조건 많은 양을 받아 뭉쳐있는 느낌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여러 번에 나눠 시술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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