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C형간염 ‘다나의원’…9일 지난 현재 380명 연락 못해

집단 C형간염 ‘다나의원’…9일 지난 현재 380명 연락 못해

기사승인 2015-11-29 22:13: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다나의원에서 집단 C형 간염이 발생한지 9일이 지났음에도 4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은 연락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1월28일까지 검사를 받은 779명중 76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53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됐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들 2268명중 2258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해 1888명에게 개별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또 주민등록전산망을 활용해 전화번호 추가 확보된 352명에 대한 연락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고, 타지역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조속히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지속 운영하고(평일·주말 09:00~21:00),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에게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권유하고 이와 관련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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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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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