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본인부담상한 초과 의료비 환급…1인당 평균 131만원
지난해 진료비 중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2조7920억원이 환급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진료 건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28일부터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에서 개인별 상한액을 넘긴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로,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한 제도다. 2024년 환급 대상자는 213만5776명으로 전년(201만1580명)보다 6.2% 늘었고, 지급액도 2조7920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31만원이다.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