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밥값에 세금 투입?…논란 속 월 4만원은 누가 받나
정부가 내놓은 직장인 밥값 지원 정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세금을 투입해 직장인의 식비를 보조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과 함께, 제도 시행 시 식당들이 음식값을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직장인 든든한 한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총 79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만4000명에게 월 4만원 수준의 식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은 크게 두 갈래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을 활... [이예솔]